일본 외무상 "강제징용 관련 한국 제안 수용 못 해"

입력 2019-06-19 1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한 한국 정부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19일 NHK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국제법 위반 상황이 계속되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에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한국 측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 주는 것은 고맙지만 한일 양국의 법적 기반이 훼손되지 않도록 확실히 대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스가 다케시 외무성 보도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제안에 대해 "한국의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하는 것이 될 수 없어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며 "중재에 응할 것을 한국 정부에 요구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오후 한국과 일본 기업의 자발적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방안을 일본에 전했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0: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50,000
    • +1.85%
    • 이더리움
    • 4,634,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0.89%
    • 리플
    • 741
    • +0.82%
    • 솔라나
    • 198,800
    • +0.45%
    • 에이다
    • 659
    • -0.3%
    • 이오스
    • 1,162
    • +2.56%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61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0.05%
    • 체인링크
    • 20,260
    • +2.07%
    • 샌드박스
    • 639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