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 0.15% 하락…반등 여력도 없어

입력 2019-06-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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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상가정보연구소
▲자료=상가정보연구소
거래절벽, 미분양 속출 등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공실의 위험이 줄지 않아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불리는 상가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통계청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분기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1.54%로 지난 분기 1.69% 대비 0.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1분기 투자수익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상가는 전분기 대비 0.25% 감소한 중대형 상가였으며, 소규모 상가(-0.22%)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수익률이 증가한 상가도 있다. 2019년 1분기 집합상가(건축물대장상의 주용도가 상가(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위락시설)이고 건축연면적이 50% 이상이 임대되고 있는 집합건축물) 투자수익률은 전분기(1.73%) 대비 0.04% 상승한 1.77%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젠트리피케이션, 공실률 증가 등의 이유로 상가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고 투자 수익률도 하락하고 있어 당분간 반등의 여력이 없다"며 "상가 시장도 상권이 좋은 곳에 위치한 상가만이 잘 되는 양극화 시장이 되어가고 있어 상가 투자를 앞두고 있다면 상권조사와 주변 상가 시세, 공실률 등의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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