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5G 상용화ㆍ화웨이 제재 수혜주-KB증권

입력 2019-06-19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19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5G 모멘텀 본격화, 화웨이 제재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다산네트웍스는 인터넷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각종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1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가입자망 53.2%,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33%, 네트워크 13.8%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엑 1000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2%, 291.5% 올랐다"며 "지분 57.9%를 보유한 미국 법인 다산존솔루션즈의 꾸준한 매출성장 및 독일 통신장비 '키마일' 인수 효과, 광 가입자망(FTTH) 고도화 등이 실적 개선의 이유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존 사업의 안전적 성장에 더해 5G 상용화와 화웨이 반사이익에 따른 수혜를 본다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 확대에 따른 화웨이 반사이익, 통신사들의 모바일백홀 등 5G 관련 유선망 투자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FTTH 시장 성장 지속과 10기가급 초고속 인터넷 투자 활기 등 인프라 활성화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유선네트워크 장비업체는 100% 수주산업으로, 통신사업자의 투자 결정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는 만큼 5G 관련 실제 매출 규모가 중요하다"며 "또 61억 원 규모의 미상환 사채 등 수급부담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14,000
    • -1.96%
    • 이더리움
    • 4,126,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3.49%
    • 리플
    • 710
    • -1.66%
    • 솔라나
    • 207,200
    • -2.36%
    • 에이다
    • 632
    • -2.02%
    • 이오스
    • 1,121
    • -2.18%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2.82%
    • 체인링크
    • 19,350
    • -2.76%
    • 샌드박스
    • 603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