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수요 하반기 본격화..."1450달러 상회 가능성”-대신증권

입력 2019-06-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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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장세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금 가격은 온스당 1342.31달러(13일 기준)로 올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안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안전자산인 금 수요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금 가격 상방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보호무역주의 장기화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과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하반기 이후 세계 경기는 사이클(Late Cycle, 경기확장 후반부) 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이 시기에는 주요국 경기둔화로 시장 변동성이 심화되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의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은 미국 경기여건 불확실성 확대로 해석되어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안전자산인 금 수요증가는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것”이라며 “ETF(상장지수펀드) 금 보유량은 7250.9톤(14일 기준)을 기록했는데, 올해 2월 이후 최대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융시장에서도 금의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금 투기적 순매수포지션이 크게 늘었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금 가격은 연말까지 온스당 1450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달러 강세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금과 달러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둘 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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