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5월 수출 곤두박질...글로벌 경기 둔화 신호

입력 2019-06-17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 전기전자제품 수출 31.4% 감소

▲싱가포르 전기전자제품 분야 수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싱가포르 전기전자제품 분야 수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무역 의존도가 높은 싱가포르의 5월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5월 비석유제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18.7%)보다는 양호했지만 3월 11.8%, 4월 10%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는 2013년 2월 이후 최악의 실적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통신은 수출 감소 배경으로 전기전자제품 수출 급감을 꼽았다. 5월 전기전자제품 수출은 31.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16.3%)에 비해 감소폭이 2배나 커졌다. 2년 전만 해도 활황을 맞았던 전기전자제품분야 침체가 지난 몇 달 간 아시아의 주요 수출국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과 대만, 홍콩으로의 수출이 각각 23.3%, 34.7% 24.8% 줄었다.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도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0.2% 늘어나 주요국 중 유일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통신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지속된 무역전쟁,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 걸친 경제둔화로 충격을 입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싱가포르는 올해 1분기 싱가포르 성장률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1.5~2.5%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음식이 짜다" 여행만 가면 싸움…가장 부담스러운 동행인은 '부모님' [데이터클립]
  • 쿠팡 3건 통합해 6246억…개보위가 적용한 ‘과징금 산출 공식’
  • 삼성 평택 가려던 레미콘 출하 막혀...제조사들, 추가협상 중단 카드 ‘강경대응’[종합]
  • 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가계부채 경고음 커졌다 [영끌 2.0]
  • 서울시 안전영향평가 통과한 세운 4구역, 종로구·유산청 문턱 넘어설까
  • 여야, 선관위 국조 속도전 합의…정점식·한병도, 원구성 협상 시동
  • 6월 초순 수출 85.9%↑ ‘역대 최대’…반도체 205.8% 폭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8,000
    • +2.38%
    • 이더리움
    • 2,483,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302,600
    • +1.89%
    • 리플
    • 1,675
    • -0.24%
    • 솔라나
    • 98,250
    • +1.81%
    • 에이다
    • 248
    • +2.48%
    • 트론
    • 484
    • -0.41%
    • 스텔라루멘
    • 283
    • +0.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270
    • +0.41%
    • 체인링크
    • 11,730
    • +0.69%
    • 샌드박스
    • 78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