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한국에 6.3억 달러 투자

입력 2019-06-16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스트라제네카는 15일(현지 시간)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 공장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ㆍ코트라), 한국바이오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스트라제네카는 15일(현지 시간)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 공장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ㆍ코트라), 한국바이오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바이오 산업에 5년 간 6억3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5일(현지 시간)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 공장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ㆍ코트라), 한국바이오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 내 신약 개발과 바이오 벤처 육성, 헬스케어 기술 개발 등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6억3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바이오 업계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 올 하반기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1999년 스웨덴 아스트라와 영국 제네카 간 합병으로 출범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전 세계 11위 제약사다. 지난해 매출만 221억 달러에 이른다. 한국과는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MOU를 통해 1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레이프 요한슨(Leif Johansson)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한국은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을 포함한 우수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LOI 체결식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금번 투자 및 협력을 계기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보유한 한국과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성공 경험이 풍부한 아스트라제네카가 적극 협력해 성공사례를 창출해 줄 것”을 요한슨 회장 등에게 부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23,000
    • -1.27%
    • 이더리움
    • 4,525,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3.78%
    • 리플
    • 738
    • -0.81%
    • 솔라나
    • 192,200
    • -5.78%
    • 에이다
    • 650
    • -3.13%
    • 이오스
    • 1,148
    • -1.03%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9%
    • 체인링크
    • 19,840
    • -1.68%
    • 샌드박스
    • 629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