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車수출 SUV·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6.1% 증가

입력 2019-06-13 11:00 수정 2019-06-13 1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액은 13.6% 증가…내수판매는 수입차 부진에 17.6%↓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북미 지역 등에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늘어난 22만6096대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인 SUV와 친환경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중 친환경차는 유럽·북미지역의 하이브리드(HEV)·전기차(EV)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5.6% 증가한 1만8490대가 수출됐다.

이에 힘입어 수출액은 전년보다 13.6% 증가한 3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47.4%), 동유럽(13.9%), 아시아(51.3%), 아프리카(10.3%)로의 수출액이 늘어난 반면 유럽연합(EU·-19.7%), 중동(-17.9%), 중남미(-21.3%), 오세아니아(-14.8%)로의 수출액은 감소했다.

다만 자동차부품 수출액(19억5000만 달러)는 전년보다 7.5% 줄었다.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년보다 2.5% 감소한 15만3820대가 판매됐다.

이 중 국산차(13만2286대)는 개별소비세 인하(30% 감면)과 팰리세이드, 쏘나타, 코란도 등 신차효과로 전년보다 0.5% 증가했다.

하지만 수입차(2만1534대)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일부업체 재고물량 부족 등으로 전년 대비 17.6% 줄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생산은 신차 수출 및 내수 호조세, 조업일수 증가(20→21일) 등으로 전년보다 4.1% 늘어난 36만6152대가 생산됐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신차 출시효과(팰리세이드·쏘나타·G90) 등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6만6503대가 생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28,000
    • -3.68%
    • 이더리움
    • 4,474,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2.77%
    • 리플
    • 735
    • -0.81%
    • 솔라나
    • 200,800
    • -3.04%
    • 에이다
    • 668
    • -2.62%
    • 이오스
    • 1,094
    • -2.15%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1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3.28%
    • 체인링크
    • 19,660
    • -2.09%
    • 샌드박스
    • 643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