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살해 방법 안 밝히는 걸까, 못 밝히는 걸까…'警' 초동수사 실패했나

입력 2019-06-10 2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유정 살해 방법은?

고유정 살해 방법 향한 대중 반응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잔혹한 범죄로 도마 위에 오른 고유정의 살해 방법에 대한 의문이 연일 대중을 자극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고유정의 차량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고유정의 살해 방법과 관련해 실마리가 나온 듯한 모습. 앞서 경찰은 "고유정의 범죄는 잔인하고 치밀하기에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고유정의 살해 방법이 세간에 알려지지 않으면서 대중의 의문은 더욱 커져갔고 "경찰이 초동수사에 실패해 밝혀내지 못한 것 아니냐"라는 의견까지 새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8일 제주 지역 주민 60여 명은 고유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서를 방문해 "초기 대응을 빨리했으면 시신 유기를 막았을 것"이라며 강한 항의를 하기도 했다. 더불어 증거자료 중 하나인 폐쇄회로 TV 영상 역시 경찰이 확보한 것 아닌 유가족 측이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중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고유정의 범행을 계획적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2,000
    • +0.7%
    • 이더리움
    • 4,570,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1.08%
    • 리플
    • 3,053
    • +0.49%
    • 솔라나
    • 197,600
    • -0.1%
    • 에이다
    • 626
    • +0.97%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5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0.95%
    • 체인링크
    • 20,470
    • -1.73%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