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美 엔터업계 4대 시상식 '토니 어워즈' 심사 참여

입력 2019-06-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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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사진제공=CJ ENM)
▲토니어워즈 공식 홈페이지.(사진제공=CJ ENM)
CJ ENM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공연 시상식인 '토니 어워즈(Tony Awards)'에 한국 기업 최초로 심사에 참여한다. CJ ENM은 이번 시즌 브로드웨이에 오른 34개 작품을 대상으로 최우수뮤지컬 부문을 포함한 총 26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리는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오는 6월 10일 열리는 '제73회 토니 어워즈'에는 총 846개의 개인 또는 단체 유권자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심사단은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아메리칸 씨어터 윙(ATW) 내 이사회 및 자문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한 브로드웨이 주요 조합 대표자 등으로 구성되며, CJ ENM은 이 중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자격으로 투표권을 확보했다.

CJ ENM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영미시장에서 약 20편의 작품에 투자, 공동제작, 자체제작자로 참여해 크레딧을 올렸고,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 프로듀서 및 극장 협회인 브로드웨이 리그의 공식 멤버로 승인된 바 있다. CJ ENM은 지난해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리그' 정기 컨퍼런스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에는 '토니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CJ ENM이 뚝심 있게 글로벌 진출을 향해 공을 들인 것이 한국기업 최초라는 권위와 명예를 얻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CJ ENM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의 저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J ENM은 오는 6월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 브로드웨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토니 어워즈'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4대 시상식 각각의 앞 글자를 따서 부르는 EGOT(에미, 그래미, 오스카, 토니) 중 하나로, 공연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힌다. 배우 겸 브로드웨이 연출가였던 앙투아네트 페리를 기리기 위해 그녀의 애칭인 '토니'를 따 1947년에 창설됐다. '브로드웨이 리그'와 '아메리칸 씨어터 윙'이 주관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일(현지 시간)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진행되며, 미국 방송 CBS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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