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측근’ 데이비드 윤, 네덜란드서 체포…국내 송환 추진

입력 2019-06-05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순실 씨의 독일 생활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이 네덜란드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범죄인 인도를 청구해 국내 송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5일 검찰에 따르면 2016년 국정농단 수사 이후 행방을 감췄던 윤 씨는 지난 1일 네덜란드에서 체포돼 구금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윤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었다”며 “네덜란드 사법당국 통해서 체포됐고, 판사가 구금 영장을 발부한 상태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국적인 윤 씨는 최 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코어스포츠의 운영을 도운 인물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이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사업지구로 지정받도록 해주겠다며 개발업자로부터 청탁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윤 씨와 공모한 한모 씨는 지난 4월 징역 3년6개월, 추징금 1억5000만 원이 확정됐다.

더불어 윤 씨는 이른바 ‘말 세탁’으로 불리는 범죄수익 은닉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윤 씨는 최 씨와 최 씨를 매개로 한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사안에 관여한 점이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독일에서 말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직접 참여하는 등 자료가 많이 나와 삼성의 범죄수익 은닉 부분 공범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씨의 송환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된 윤 씨가 재판을 신청하는 등 변수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송환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잘 설명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90원 소주 어디서 사지?"⋯가성비 넘어 '초가성비' 뜬다! [이슈크래커]
  • “반도체로만 50조” 삼성전자, 올해 200조 돌파 가시화
  • 故 김창민 감독 폭행 사건, 계속된 의구심
  • 삼계탕 2만원·치킨 3만원 시대 성큼⋯AI 여파에 ‘닭값 고공행진’[물가 돋보기]
  • 안심결제도 무용지물…중고거래 플랫폼 피해 10배 증가 [데이터클립]
  • 분양시장 서울 빼고 ‘급랭’⋯미분양 공포 확산하나
  • "상점가 한복판에 전철역이 웬말이냐"…공사 시작도 못한 대장홍대선 [르포]
  • "중임·연임 포기 선언하라" 요구 논란에…청와대 "즉답 회피, 사실 아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77,000
    • -2.11%
    • 이더리움
    • 3,140,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53%
    • 리플
    • 1,959
    • -3.5%
    • 솔라나
    • 119,000
    • -3.49%
    • 에이다
    • 366
    • -4.19%
    • 트론
    • 474
    • -0.63%
    • 스텔라루멘
    • 232
    • -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50
    • +2.46%
    • 체인링크
    • 13,010
    • -4.83%
    • 샌드박스
    • 113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