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확보 나서는 포스코... 에너지사업 속도 내나

입력 2019-06-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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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성장 도메인 선정 기준과 도메인 후보’ 확정

포스코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신성장 도메인 선정 기준과 도메인 후보’를 확정했다.

‘도메인’이란 포스코 내부에서 ‘분야(영역)’라는 뜻으로 쓰인다. 신성장 도메인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포스코의 미래사업 구상이 구체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포스코 측은 확정된 신성장 도메인(분야)에 대해 “공개되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관련 업계에서는 포스코의 신성장 도메인 증 하나가 2차 전지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일 것으로 관측한다. 우선 그룹의 미래먹거리 사업을 관장하는 신성장부문이 이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기존 철강 부문을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오는 2030년 신성장부문이 그룹 수익의 20%를 달성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신설된 신성장부문은 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포함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차전지 음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舊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말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ESM과의 합병을 결정했다. 양사 각 사업조직은 에너지소재사업본부로 일원화됐고 산하에는 에너지소재연구조직이 신설됐다.

포스코는 양사 합병을 통해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키우고 2021년까지 매출액 1조4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핵심소재다.

포스코는 이외에도 벤처플랫폼 구축에 나서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개최한 ‘제17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서 1조 원 규모의 ‘포스코 벤처플랫폼’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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