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유가 전망] 경기침체ㆍ수요위축...“단기반등 어려워”

입력 2019-06-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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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6-03 08: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출처=뉴시스)
(출처=뉴시스)

이번주(6월 3일~7일)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우려와 무역분쟁 장기화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변동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와 두바이(Dubai)유는 각각 5.46% 하락한 53.50달러, 0.04% 상승한 69.3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심화와 멕시코 관세 부과 등 수요에 대한 우려로 급락세를 보였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설비가동률은 91.25%까지 회복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유가 시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의 관세 부과도 멕시코가 유가 수입 중단을 통해 보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부진과 원유수요 부진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사이클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단기적으로 유가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유가 반등을 위해서는 경기지표상으로 의미 있는 개선세가 확인되거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집행되는 상황을 가정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제유가의 적정수준은 미국 셰일산업의 손익분기점(BEP)을 근거로 50달러 초중반이라고 판단한다”며 올해 하반기 서부텍사스원유(WTI)는 50~60달러 밴드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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