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美 ITC 조사 개시 결정에 "근거 없는 소송, 적극 소명하겠다"

입력 2019-05-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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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는 엔지니어.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는 엔지니어.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이 제기한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해 미국 ITC가 조사 개시를 결정하자 "적극 소명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특정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셀, 배터리모듈, 배터리팩, 배터리부품 및 이를 만들기 위한 제조공정에서 영업비밀 침해가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LG화학과 LG화학 미시간 법인은 미국 ITC에 "특정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셀, 배터리모듈, 배터리팩, 배터리부품 및 이를 만들기 위한 제조공정이 영업비밀을 침해당했으며, 이는 미국 관세법 위반"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원고 측은 ITC 측에 ‘제한적 수입배제 명령(Limited Exclusion Order)’ 및 ‘영업비밀 침해 중지 명령(Cease and Desist Orders)’을 요청했다.

이에 ITC는 ‘SK이노베이션’과 ‘SK 배터리 아메리카’를 대상으로 한 조사개시를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소송이 안타깝지만, 절차가 시작된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입증하는 기회로 적극 삼겠다"고 전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우리 구성원과 고객, 사업가치, 나아가 국익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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