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 국회서 첫삽 떴다

입력 2019-05-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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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수소충전소 조감도(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국회 수소충전소 조감도(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가 국회에서 첫삽을 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도심형 수소충전소다. 산업부는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2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국회 등 도심형 수소충전소 네 곳에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

실증 특례로 입지 제한, 도시계획시설 지정 같은 규제가 한번에 풀리면서 도심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길이 트였다. 산업부는 국회 수소충전소가 프랑스 에펠탑이나 일본 도쿄타워에 설치된 수소충전소처럼 규제 혁신과 수소 경제의 상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올해 8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때 맞춰 충전소 배치 전략, 수소 공급 연계 방안, 수소 충전 경제성 제고 방향 등을 담은 ‘수소충전소 구축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또 7월까지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생산ㆍ운송ㆍ저장 시설 등 수소와 관련된 모든 시설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24일 강원 강릉시에서 실증시험용 수소 탱크가 폭발하면서 수소 관련 시설의 안전성에 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수소차와 수소 경제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충전소는 꼭 필요한 핵심 인프라”라며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차질없이 설치함으로써 국민들께서 수소충전소에 대해 갖고 계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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