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 통화내용 유출 외교관, 귀국…징계위 회부 예정

입력 2019-05-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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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의 통화내용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주미 대사관 간부급 외교관 K씨가 26일 귀국했다.

K씨는 오늘 오후 3시쯤 인천 국제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후 7시까지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보안업무규정상 누설될 경우 국가 안전보장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3급 비밀인 한미 정상간 대화 내용의 일부를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인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외교부와 청와대의 합동 감찰을 받았다.

외교부는 K씨를 업무에서 배제한 채 감찰을 진행했다. 이후 추가 조사를 거쳐 징계위원회에 그를 부친다는 계획이다.

K씨는 해임, 파면, 정직 등 중징계를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사법처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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