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 11개월 만에 임단협 합의점…21일 찬반투표

입력 2019-05-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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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차 노사가 16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을 잠정 합의했다. 이는 11개월 만의 일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전날 열린 29차 본교섭에서 밤샘 협상 끝에 다음날 새벽 6시30분께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도결에 따른 위로금, 성과급 추가, 유급휴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잠정 합의안을 놓고 오는 2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6월 이후 지금까지 임단협 협상에 벌여왔으며, 이 과정에서 62차례에 걸친 부분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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