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 14일부터 6.4% 가격 인상

입력 2019-05-10 09:50 수정 2019-05-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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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소주 가격 인상에 이어 지방 소주업체들의 도미노 인상이 시작됐다.

한라산소주가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 내 지역에서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단행된 가격 인상이며, 도외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한라산소주는 오는 14일부터 한라산 오리지널(360㎖) 공장 출고가격을 병당 1114원에서 1186원으로 72원(6.46%), 한라산 올래(360㎖)는 병당 1016원에서 1081원으로 65원(6.40%)으로 인상한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물류비 인상 등 다양한 원가상승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인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라산소주 측은 또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제품은 총 5차례에 걸쳐 28.81% 가격 인상이 이뤄지는 동안 한라산소주의 올래 제품은 총 3차례에 걸쳐 9.41% 인상됐다"며 "섬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인력과 주요 원재료인 물을 제외한 모든 재료가 바다를 건너와야 하는 제조업의 어려움 속에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가격을 인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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