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집사' 김백준, 구인장에도 불출석…이명박 대면 무산

입력 2019-05-08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뉴시스)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뉴시스)

‘등 돌린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법정 대면이 끝내 무산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8일 오전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김 전 기획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불발됐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김 전 기획관을 5차례 증인으로 소환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거나 건강상 이유를 대며 불출석해 번번이 무산됐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달 김 전 기획관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김 전 기획관은 이번에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검찰은 재판부에 “(구인장) 집행 불능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 재판부에서 소환했는데 출석하지 않아 구인장까지 발부했으나 불능됐다”며 “김백준 증인의 다음 신문기일을 잡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증인 신청했으나 소환장이 송달 안 되고, 구인장도 집행이 안 돼 다음 기일을 잡는 것이 의미가 없다”며 “증인이 발견되거나, 출석하겠다고 하면 재판부에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김 전 기획관은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 전 대통령을 기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기획관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김성호ㆍ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으로부터 각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의 특활비를 청와대에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김 전 기획관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재판부는 10일 이 전 대통령의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에 대한 신문을 마지막으로 증인 신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2007년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904,000
    • +0.42%
    • 이더리움
    • 3,485,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0.89%
    • 리플
    • 2,122
    • -0.28%
    • 솔라나
    • 128,500
    • +0%
    • 에이다
    • 375
    • +0.54%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5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30
    • +0.93%
    • 체인링크
    • 14,090
    • +1.22%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