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캐시족? 성인남녀 4명 중 1명, "현금 안 써요"

입력 2019-05-08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알바콜)
(사진제공=알바콜)

각종 디지털화폐의 부상과 모바일 라이프스타일 확산으로 현금 없는 사회가 성큼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성인남녀 4명 중 1명은 하루에 단 한 번도 현금을 쓰지 않는 노캐시(No-cash)族 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진행한 ‘하루 평균 용돈입니까?’(설문1) 중 현금 사용비율 조사 결과다. 성인남녀 1356명이 참여했다.

8일 설문에 따르면 하루 평균 현금지출 비중에 대해 살펴본 결과 ‘총 지출의 25% 미만을 현금으로 사용’한다는 답변이 전체의 60%에 달하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서 ‘단 한번도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25%에 달했다. 응답자 4명 중 1명은 노캐쉬족으로 볼 수 있었고,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그 지출비율은 1/4 꼴로 많지 않았던 것.

‘단 한 번도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를 교차분석 한 결과, ‘자영업자’(31%) 및 ‘직장인’(27%) 순서대로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 이하’(29%)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금 단위에 따른 보유 및 사용비율에도 차이를 나타냈다. 위의 조사와 별도로 알바콜이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조사한 ‘화폐개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설문2)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현재 가장 많이 소지 중인 현금은 1만 원권(29%)이 차지했다. 이어서 1000원권(26%), 5000원권(22%), 5만 원권(19%) 순으로 확인됐으며,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도 4%로 확인됐다.

사용빈도에 따라 자주 쓰는 화폐도 살펴봤다. ‘1000원권’과 ‘1만 원권’이 주 1회 이상 사용되는 비율은 각각 56%, 50%에 달했지만 ‘5000원권’은 40%, ‘5만 원권’은 20%로 그 사용빈도가 줄어든 것.

소지 중인 현금은 1만 원권, 자주 사용되는 현금은 1000원권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5만 원권의 경우 소지비율 및 사용비율 모두 가장 낮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80,000
    • -3.71%
    • 이더리움
    • 4,555,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1.28%
    • 리플
    • 3,058
    • -4.29%
    • 솔라나
    • 198,900
    • -6.44%
    • 에이다
    • 625
    • -6.3%
    • 트론
    • 426
    • +0.95%
    • 스텔라루멘
    • 366
    • -3.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40
    • -1.55%
    • 체인링크
    • 20,450
    • -4.88%
    • 샌드박스
    • 211
    • -7.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