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SK브로드밴드 등급전망 '긍정적 검토'..."티브로드 합병 호재"

입력 2019-05-02 2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업평가는 2일 SK브로드밴드(AA-)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 검토' 대상에 등재한다고 밝혔다.

이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달 26일 티브로드와 티브로드의 주요 자회사를 흡수합병하기로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합병승인 관련 주주총회 예정 일자는 11월 29일,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한기평은 "긍정적 검토 대상 등록은 가입자 기반 확대에 기초한 이익창출력 및 재무안정성 개선, SK 통신소그룹 내 확고한 사업지위 유지가 예상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SK브로드밴드의 유료방송(IPTV) 가입자 수는 473만 명이며 케이블TV 업계 2위인 티브로드는 311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 시 단순합산 가입자 수는 784만 명, 점유율은 23.4%다. LG유플러스 및 CJ헬로의 합산기준 24.6%와 근소한 차이다.

한기평은 "M&A에 의한 가입자기반의 양적 확장 자체만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우위 확보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즉각적인 가입자기반 확대에 힘입은 규모의 경제 효과 제고, PP(Program Provider) 및 홈쇼핑 사업자 등 주요 전ㆍ후방 사업자 대비 교섭력 강화, 마케팅 시너지 효과 가시화 등은 합병법인의 수익구조 및 이익창출력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73,000
    • +2%
    • 이더리움
    • 4,659,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1.25%
    • 리플
    • 3,102
    • +2.04%
    • 솔라나
    • 201,800
    • +2.07%
    • 에이다
    • 639
    • +1.91%
    • 트론
    • 427
    • +0%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49%
    • 체인링크
    • 20,850
    • +0.19%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