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발행채권 역사 속으로…용지 발행 마지막 채권 상환 완료

입력 2019-05-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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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종 국민주택채권 마지막 실물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제2종 국민주택채권 마지막 실물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30일 통일규격증권용지로 발행된 마지막 국민주택채권이 만기 도래에 따라 상환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예탁결제원이 보관하는 실물채권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채권은 등록채권의 형태로만 관리되게 됐다.

마지막 실물 채권은 제2종 국민주택채권으로서 1999년 4월 30일 만기 20년물로 발행됐다. 2매이며 권면액 500만 원이다.

국민주택채권은 국민주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으로서 1983년 1월 처음 발행 이후 1999년 4월까지는 실물채권으로, 1999년 5월부터는 등록 발행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상환 완료된 마지막 실물채권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발행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기증받은 후 증권박물관에 증권사료로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9월 16일부터는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전자증권제도 시행 시 기등록발행된 상장채권은 일괄 전자증권으로 전환되며, 제도 시행 이후에는 전자등록에 의한 채권발행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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