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 돌파...“배당성향 30.33%”

입력 2019-04-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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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상장회사협의회)
(출처=한국상장회사협의회)

최근 5년간 배당을 실시한 상장사와 배당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기업 753개사 중 546개사(72.51%)가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8개사(0.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현금배당금 총액은 30조4000억 원으로 전년 배당총액인 27조8000억 원 대비 2조6000억 원(9.23%) 늘었다.

배당성향은 2014년 대비 4.91%포인트 상승한 30.33%를 기록했다. 배당규모 확대로 액면배당률은 70%를 초과했고, 배당금 증가와 시가총액 하락으로 시가배당률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 546개사 중 502개사(91.94%)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402개사)의 현금배당금은 27조1000억 원으로, 전체 상장법인 현금배당금 총액(30조4000억 원)의 89%에 달한다.

중간배당(보통주)을 실시한 기업은 35개사(6.41%)로 최근 3년간 상승추세를 보였다. 2016년 22개사(4.2%)에서 이듬해 29개사(5.39%), 지난해 35개사(6.41%)로 꾸준히 증가했다.

한편 전체 현금배당법인 중 14개사(2.56%)가 차등배당을 실시했다. 차등배당은 대주주가 배당권리를 포기하거나 소액주주보다 낮은 배당률을 받는 배당정책이다. 2016년 5개사(0.96%)에서 이듬해 9개사(1.67%), 지난해 14개사(2.56%)로 증가했다.

지난해 주식배당(보통주) 실사기업은 15개사로, 평균 주식배당률은 6.17%를 기록했다. 전체 주식배당법인 중 12개사(80%)는 현금배당을 병행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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