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직장생활에도 '방학' 필요하다"

입력 2019-04-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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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고단한 직장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은 학창 시절 누리던 방학을 꿈꾸고 있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에도 방학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48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에게도 방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95.9%가 이같이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직장인들은 연간 2회의 방학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방학 기간은 1회당 평균 2주로 집계됐다.

직장생활 중 가장 방학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으로는 ‘아무리 쉬어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을 때’(32%)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집중력이 저하되고 성과가 안 나올 때’(17.5%), ‘슬럼프에 빠졌을 때’(14.9%), ‘야근 등으로 개인생활이 전혀 없다고 느낄 때’(13.9%),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할 때’(11%), ‘실제로 긴 휴가를 떠나는 지인을 볼 때’(7.6%)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들 중 65.2%가 직장방학이 ‘무급’으로 주어진다고 해도 감수할 수 있다고 답해, ‘유급이 아니라면 방학이 필요 없다(34.8%)’는 답변보다 2배 가량 많았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실제 ‘방학’이 생긴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을까. 가장 많은 39.6%가 ‘여유로운 일상과 휴식’을 1위로 꼽았다. 방학이 주어진다고 해서 거창한 계획을 꿈꾸기 보다는 바쁜 일상으로 갖지 못한 여유와 휴식을 즐기며 심신을 회복하고 싶어 하는 것.

이 외에도 ‘해외여행’(31.8%), ‘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9.3%), ‘국내여행’(5.8%), ‘제주, 괌 한달살이 등 타 지역 거주’(4.1%), ‘병원 진료 및 질병 치료’(3.5%), ‘어학, 자격증 등 자기계발’(2.4%) 등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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