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2052억 원···시장기대치 부합

입력 2019-04-25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 1분기 손익계산서(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 1분기 손익계산서(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019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3조8777억 원, 영업이익 2052억 원, 당기순이익 1560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1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등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말보다 11.3% 개선됐으며, 영업이익률은 5% 대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2.1%p 개선된 196.5%, 부채비율은 118.6%를 기록하며 견조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주요 해외 대형공사인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 시설공사 등의 공정 본격화와 국내 주택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한 3조8777억 원이며,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205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2분기 이후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는 현대오일뱅크 개선공사, 광주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국내 공공 건축 및 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2조9044억 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54조8054억 원을 유지하고 있어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입찰 평가 중인 사우디, 이라크, 알제리, 필리핀 등 해외 지역에서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파나마, 카타르, 인도네시아 지역 등에서 추가 공사 파이프라인 확보 등으로 올해를 비롯한 향후에도 해외 수주 모멘텀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 등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해 올해도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아울러 신시장·신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수주를 확대할 전략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10,000
    • +1.06%
    • 이더리움
    • 3,440,000
    • +5.55%
    • 비트코인 캐시
    • 448,800
    • +0.07%
    • 리플
    • 779
    • +0.65%
    • 솔라나
    • 197,000
    • +4.4%
    • 에이다
    • 473
    • +1.28%
    • 이오스
    • 694
    • +2.97%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2.43%
    • 체인링크
    • 15,350
    • +3.3%
    • 샌드박스
    • 366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