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와이어카드에 10억 달러 투자...韓·日 사업 확대

입력 2019-04-24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뮌헨에 위치한 와이어카드 건물 모습. AP연합뉴스
▲독일 뮌헨에 위치한 와이어카드 건물 모습. AP연합뉴스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디지털 페이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독일 핀테크 기업 와이어카드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CNBC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이어카드는 이날 5년 만기 전환사채를 발행해 소프트뱅크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채는 와이어카드 주식 6%로 전환될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와이어카드 주주들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와이어카드는 이번 조치가 소프트뱅크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향후 와이어카드가 일본과 한국에서 디지털 페이 사업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CNBC는 전했다.

마커스 브라운 와이어카드 최고경영자(CEO)는 “소프트뱅크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을 주도할 우리의 파트너”라며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어카드 주가는 개장 전부터 4.5% 올랐다.

와이어카드는 올초, 싱가포르 사무소의 ‘회계 스캔들’로 홍역을 치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와이어카드가 수익을 부풀리기 위해 계약을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와이어카드는 FT의 보도 내용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763,000
    • -0.96%
    • 이더리움
    • 4,230,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1.88%
    • 리플
    • 2,677
    • -3.6%
    • 솔라나
    • 177,400
    • -3.69%
    • 에이다
    • 523
    • -4.56%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8
    • -2.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20
    • -2%
    • 체인링크
    • 17,810
    • -2.36%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