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많이 먹어도 예뻐"…결혼 4년차 알콩달콩 신혼일상 공개

입력 2019-04-24 11:08 수정 2019-04-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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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아내의 맛' 조안, 김건우 부부가 달달한 신혼부부 면모를 뽐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4년째 신혼 중인 조안, 김건우 부부의 '알콩달콩 라이프'가 공개됐다.

조안은 지난 2016년 10월 28일, 3살 연상 IT 계열 CEO 남편 김건우와 결혼했다.

조안은 결혼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조안은 촬영장에서는 독기 품은 악녀 역할을 뽐내고 있지만, 남편의 이야기가 나오면 한없이 수다쟁이가 되는 부드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올빼미 라이프'를 선호하는 이들 부부는 야식을 먹기 위해 이동했다. 조안의 폭풍 먹방이 시작됐고, 남편은 이런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조안은 남편에게 "나 너무 많이 먹어서 별로지?"라고 물었고, 남편은 "예뻐"라고 99점짜리 대답을 했다. 결혼 4년 차 부부의 달달한 일상에 시청자들은 부러움을 나타냈다.

조안은 김건우와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오빠는 내 앞에 한 번도 멋있게 차려입고 나타난 적이 없다"라고 말을 꺼내기도 했다. 김건우는 "난 옷을 잘 입어 보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 얼굴과 핏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라며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내가 신경을 쓸 수 있는 부분을 신경 썼다. 마음을 정갈하게 했다"라고 둘러댔다. 이에 조안은 "그러면 딴 여자 만날 때는?"이라고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예쁜 부부", "남편 눈에서 꿀 떨어진다", "조안이 애교가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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