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인근서 규모 6.1 지진 발생…6명 사망·50여명 부상 "한국민 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9-04-23 08:17 수정 2019-04-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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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아직까지 한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1분께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65km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20km였다.

USGS는 애초 필리핀 지진 규모를 6.3, 진원 깊이를 40km로 발표했다가 이를 수정했다.

이날 발생한 필리핀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무너지면서 인명피해도 있었다.

우리 외교부는 이날 필리핀 지진에 따른 한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지진이 강타한 팜팡가주의 릴리아 피네다 주지사는 포락 마을에서 슈퍼마켓이 있는 4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2명이 숨졌으며, 루바오 마을에서도 건물 벽이 붕괴해 할머니와 손녀가 숨졌다고 밝혔다.

특히 무너진 슈퍼마켓 건물에는 다수의 주민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락 주택가에서도 지진으로 넘어진 구조물에 맞아 2명이 사망했다.

한편, 이날 필리핀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60km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강하게 감지됐으며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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