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 재사용 포장재 쓴 '더그린배송' 실시..."포장재 과다 사용 부담 덜어"

입력 2019-04-17 09:32 수정 2019-04-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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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헬로네이처)
(사진제공=헬로네이처)

온라인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새벽 배송 업계 최초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헬로네이처는 한 번만 쓰고 버려야 했던 종이, 스티로폼 박스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더그린박스’와 함께 100% 자연 성분으로 만든 ‘더그린팩’을 활용한 ‘더그린배송’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더그린배송’은 헬로네이처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더그린박스’로 배송되고 고객이 상품을 받은 후 ‘더그린박스’를 접어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 주문 시 문 앞에 두면 헬로네이처가 다시 수거해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더그린박스’는 흔히 쌀포대 소재로 알려진 PE우븐이라는 섬유로 제작된 보냉가방으로 반복 사용할 수 있고, 내구성은 물론, 보냉 효율도 기존 스티로폼 박스보다 1.5배 더 뛰어나다. 수거된 ‘더그린박스’는 1회 사용, 1회 세척 기준으로 전문 세척 업체에 맡겨져 친환경 향균제로 내외부 모두 깨끗이 세척되고 추후 상품 배송 시 재사용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더그린배송’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은 물론, 편리한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더그린배송’은 과도한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을 덜고 포장재를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한, 여러 상품을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포장 부자재를 최소화할 수 있고 지퍼형으로 해체 및 보관이 쉽다.

헬로네이처는 ‘더그린박스’와 함께 재생지 안에 물과 전분 등 100% 자연 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 ‘더그린팩’도 선보인다.

헬로네이처는 친환경 배송 서비스인 ‘더그린배송’을 가장 먼저 이용해볼 수 있는 고객 체험단 ‘더그리너’를 17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헬로네이처 새벽배송 가능 지역 거주자로 선정 인원은 총 150명이다. 헬로네이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더그리너’들은 이달 말부터 ‘더그린배송’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헬로네이처는 ‘더그리너’의 이용 후기를 반영해 향후 서비스 개선 후 ‘더그린배송’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정후 헬로네이처 대표는 “먹거리 다양성을 추구하는 헬로네이처는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도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해왔고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품, 배송 등 온라인 푸드마켓의 핵심 편의는 물론 고객의 심리적 만족까지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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