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미중, 이행강제장치 합의”...협상 타결 초읽기

입력 2019-04-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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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미중 무역협상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왼쪽),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오른쪽)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회담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미중 무역협상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왼쪽),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오른쪽)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회담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협상이 이슈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라운드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서 기자들에게 “다음주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내가 중국 측 파트너와 2차례 전화 통화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추가적인 대면 협상이 필요한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중은 양측에 이행 사무소(enforcement office) 설치를 포함한 실질적인 이행 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합의 이행 메커니즘과 관련 “미국과 중국이 하는 약속이 각각 있다”며 “이행이 양방향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이행 조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파장이 예상되고 미국은 기꺼이 여기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10일에도 “무역 합의에 대한 강제이행장치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거의 모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은 류허 중국 부총리와 백악관에서 면담하면서 “전망이 매우 좋아 보인다. 우리는 아마도 4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며 한 달 내 협상 마무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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