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자살폭탄 테러…최소 20명 사망

입력 2019-04-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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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시장에서 시아파 소수민족인 하자라족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졌다.

AP·AFP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州) 주도 퀘타의한 과일 시장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시아파 소수민족인 하자라족 밀집 지역에서 폭탄이 터졌으며, 사망자 중 8명이 하자라족이라고 밝혔다.

퀘타 전체 인구 230만명 중 약 50만 명을 차지하는 하자라족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주요 표적이 돼 왔다.

AFP 통신은 파키스탄의 한 탈레반 분파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보도했다. 이 파벌은 파키스탄의 수니파 무장단체 라슈카르-에-장비(LeJ)와 함께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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