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2600억 추가 투자 유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주도

입력 2019-04-10 10:51 수정 2019-04-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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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릭 녹 파 클룩 최고운영책임자, 이썬 린 클룩 최고경영자, 버니 시옹 클룩 최고기술책임자.(사진 = 클룩 제공)
▲왼쪽부터 에릭 녹 파 클룩 최고운영책임자, 이썬 린 클룩 최고경영자, 버니 시옹 클룩 최고기술책임자.(사진 = 클룩 제공)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약 2억2500만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펀딩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룩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한 이후 최대 규모로, 시리즈 D의 총투자금액은 4억2500만 달러(약 4900억 원)를 달성하게 됐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세쿼이아캐피털, 매트릭스 파트너스, TCV, 아워크라우드(OurCrowd) 등 기존 투자사가 다시 한번 동참했다.

이번 시리즈 D+ 펀딩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 5억2000만 달러(약 6000억 원)를 달성했다.

2014년 홍콩에서 시작한 클룩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호주 등지에 지사를 설립, 전 세계 270여 개 도시에서 10만여 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한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인·아웃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동 창업자 이썬 린 클룩 최고경영자(CEO)는 “여행지가 선사하는 최고의 경험과 이를 소비할 여행자를 연결해, 전 세계를 더 가깝게 하나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리디아 제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 파트너는 “클룩이 여행 액티비티 및 서비스 분야에서 모바일 우선 전략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무대에서 여행 액티비티 분야를 성공적으로 확장해온 클룩이, 앞으로도 계속 글로벌 여행 업계의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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