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대 ‘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부모 오늘(8일) 귀국…경찰 체포되나

입력 2019-04-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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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이투데이DB)
▲마이크로닷(이투데이DB)

20억원대 사기 의혹으로 ‘빚투’ 논란에 휘말렸던 래퍼 마이크로닷·산체스 부모가 귀국한다.

경찰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8일 오후 7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최근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전했으며 이에 따라 공항 도착과 동시에 체포돼 압송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1월 온라인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지인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게기됐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결국 사과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국제 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은 지난해 12월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적색수배를 내렸으며 마이크로닷 부모는 올해 1월 법률 대리인 선임하여 피해자들과 합의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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