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강원 산불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시행

입력 2019-04-08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대희 이사장 "산불 피해 복구 전사적 노력 다해달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8일 신보 속초인재개발원에서 '강원 산불 피해 중소기업 지원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해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8일 신보 속초인재개발원에서 '강원 산불 피해 중소기업 지원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해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8일 속초에서 ‘강원 산불 피해 중소기업 지원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일대 산불 피해 중소기업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원대상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재난(재해) 중소기업 확인을 받거나 재난(재해)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 등이다.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확인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은 최대 5억 원, 시설자금은 소요 금액을 한도로 지원한다.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보증심사 절차도 간편한 특례 심사를 적용한다. 피해기업의 기존 보증에 대해서는 상환 없이 전액을 만기 연장할 예정이다.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대폭 완화한다. 신보는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90%)을 우대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0.1%의 최저보증료율만 적용해 보증료 부담을 거의 없앴다.

한편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보 속초인재개발원에서 ‘강원 산불 피해 중소기업 지원 현장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기업인 진성폐차장을 직접 방문해 효과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보는 피해기업에 대한 보증지원뿐만 아니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속초에 있는 연수 시설도 이재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윤대희 이사장은 “신규 보증공급과 전액 만기연장으로 피해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재민에 대한 연수시설 제공 등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83,000
    • -2.33%
    • 이더리움
    • 4,646,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2.49%
    • 리플
    • 3,066
    • -5.11%
    • 솔라나
    • 203,300
    • -4.91%
    • 에이다
    • 642
    • -3.89%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371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1.92%
    • 체인링크
    • 20,930
    • -3.86%
    • 샌드박스
    • 217
    • -4.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