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 출범…박원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 만든다”

입력 2019-04-07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서울시장.(출처=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출처=서울시)

서울시가 미세먼지 해결을 시정 최고 현안 과제로 삼고 총력적인 대응에 나선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싱크탱크인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을 구성하고 '미세먼지 연구소'를 설립한다.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는 5개 추진반으로 구성되며 서울시를 비롯해 25개 자치구, 산하기관 등도 포함된다.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 조직도.(출처=서울시)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 조직도.(출처=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은 미세먼지 정책의 싱크탱크로 해당 분야 전문가 21명이 참여한다.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 제안 및 연구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문단은 특히 최근 서울시가 환경부에 제안한 미세먼지 시즌제와 관련, 정부와 협력해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동시행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며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연구소는 현재 보건환경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등에서 개별적으로 수행되는 미세먼지 관련 연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관계자는 "미세먼지 관련 연구 체계를 일원화하고 미세먼지 연구 로드맵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원순 시장은 "과학적인 미세먼지 측정·분석과 전문적인 기술 검증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이 도출될 것"이라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8일 미세먼지 연구·정책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1,000
    • -2.37%
    • 이더리움
    • 4,553,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29%
    • 리플
    • 3,054
    • -2.3%
    • 솔라나
    • 200,000
    • -3.33%
    • 에이다
    • 623
    • -5.32%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87%
    • 체인링크
    • 20,470
    • -3.81%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