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지난해 '매출 1조클럽' 문턱 못넘었다

입력 2019-04-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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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매출액 1조원 달성에 실패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마켓·옥션·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9811억 원으로 2017년의 9518억 원에 비해 약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국내 e커머스 시장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급성장하면서 이베이코리아도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으나 1조 클럽 문턱에서 무산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85억 원으로 2017년(623억 원) 대비 약 22% 감소했다. 이로써 이베이코리아의 영업이익은 2015년 801억원, 2016년 670억원, 2017년 623억원에 이어 4년 연속 영업이익 감소세가 이어졌다. 당기 순이익도 2017년 396억9100만원에서 약 6.8% 줄어든 369억1600만원이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데다 2년 전부터 경기도 동탄에 물류센터를 새로 지으면서 비용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대주주인 이베이 KTA(UK) Ltd.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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