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연봉] CJ 이재현 회장 작년 보수로 71억ㆍ손경식 회장 88억 수령

입력 2019-04-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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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CJ주식회사에서 71억87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CJ주식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27억 원, 상여로 44억87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CJ는 이에 대해 "역할 책임의 크기, 회사 기여도, 승진 등을 고려해 기본 연봉을 결정했고, 이를 13 분할해 매월 2억23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여에 대해서는 "(이 회장은) 회사 매출액이 전년도 26조9000억 원에서 29조5000억 원으로 9.8%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도 1조3260억 원에서 1조3325억 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며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과 회사의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해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CJ그룹의 손경식 회장은 지난해 88억7200만 원을 보수로 챙겼다. CJ제일제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32억8900만 원, 상여로 55억83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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