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르면 이달 특사경 가동…주가조작 강제수사

입력 2019-04-01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이달 중 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특사경으로 지명된 금감원 직원은 시세조종ㆍ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에서 통신기록 조회와 압수수색 등을 활용한 강제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

1일 금융위원회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금감원 직원의 특사경 운영 방안을 보고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감원 특사경을 10명 안에서 운영하고, 우선 한 달 안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경은 통상 특수분야의 범죄에 한해 행정공무원 등에게 경찰과 동일한 수사권을 부여해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소속 기관장의 제청과 관할 지검장 지명으로 임명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감원 직원 역시 금융위원장 추천과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장 지명을 통해 특사경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다만 금감원 직원은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어서 민간인이 주요 범죄 행위에 대해 사법경찰권을 행사하는 첫 사례라는 평도 나오고 있다.

현재 특사경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교도관, 근로감독관, 국정원 직원, 산림청·식품의약품안전처·환경부 단속업무 직원 등 대부분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대개 10만 원 이하 벌금이나 경범죄 등에 국한된 역할을 띄고 있다. 반면 이번에 금감원 직원이 지명될 경우 1년 이상 유기징역 등 중형이 선고되는 자본시장법 상의 주요 범죄를 다루게 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손해 변제됐어도 배상"…한화오션 분식회계 책임, 회사채까지 번졌다 [부풀린 채권값, 커진 배상책임 ①]
  • 오월드 인근 야산서 '늑구' 찾았다…늑대 포획 작전 돌입
  • '자국 방어 스스로' 중동 방위 패러다임 변화…K-방산 수혜 전망
  • 트럼프 “이란에서 연락 왔다”...휴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종합]
  • 대면접촉 중요한 대체투자 비중 70%…거리가 운용효율성 좌우[공제회 지방이전, 멀어지는 돈줄①]
  • 코스피, 장중 6000선 재돌파...지난달 3일 이후 30거래일만
  • 민간 분양가 치솟자…토지임대부까지 ‘공공분양’에 수요 쏠린다
  • 제 색깔 찾은 패션 플랫폼...외형 성장 넘어 ‘돈 버는 경영’ 본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66,000
    • +3.65%
    • 이더리움
    • 3,502,000
    • +6.7%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1.18%
    • 리플
    • 2,024
    • +1.61%
    • 솔라나
    • 126,700
    • +2.92%
    • 에이다
    • 359
    • +0.28%
    • 트론
    • 474
    • -1.04%
    • 스텔라루멘
    • 228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80
    • +0.66%
    • 체인링크
    • 13,580
    • +3.51%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