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주, 연이은 악재에 이달 헬스케어지수 2.3%↓

입력 2019-03-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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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반짝 상승세를 이어오던 제약·바이오주가 연이은 악재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헬스케어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2.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신라젠, 한미약품 등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종목 75개로 구성됐다.

KRX 헬스케어지수는 지난달 말에는 3,640.64(종가 기준)를 기록했지만, 전날 기준으로는 3,556.75까지 떨어졌다. 앞서 KRX 헬스케어지수는 지난달에만 1.7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0.36%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바이오·제약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기록한 셈이다.

이달 들어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하락하는 이유는 연이은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케어젠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사안이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이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에 1년간 유예기간을 부여하기로 규정을 변경하면서 한숨 돌리게 됐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이 자진 취하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후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도 여전히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지난 14∼15일 삼성물산 사무실과 한국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잇단 악재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당분간 바이오 업체들의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주가는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이지만, 상반기 실적 부진에 따른 우려감은 여전히 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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