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변호하던 김앤장…CJ그룹 사외이사로 줄줄이 진출

입력 2019-03-21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3-21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CJ그룹이 2016년 이재현<사진> 회장 사면 이후 이 회장의 비자금 사건을 맡아온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인사들을 잇따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독립성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그룹은 27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인 천성관 변호사와 김연근 고문을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이 통과되면 4명의 사외이사 중 2명이 김앤장 소속이 된다. 같은 법무법인 소속을 사외이사에 복수로 선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천 변호사는 대검찰청 공안기획관과 서울중앙지검장을 거쳐 2009년 검찰총장 후보자로 내정됐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임대소득 탈루 의혹 등이 제기돼 자진사퇴했다. 이후 그해 10월 법무법인 로월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1년 11월부터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고문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김앤장의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이들이 소속된 김앤장은 2013년부터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비자금 사건을 맡아왔다. 또 CJ그룹의 자회사인 CJ CGV에 대한 공정위의 시정명령 등의 처분을 취소하는 소송도 김앤장이 대리했다. 이밖에도 손자회사에 해당하는 CJ헬로의 매각자문도 김앤장이 하고 있다.

이에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천 변호사와 김 고문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관련해 “CJ그룹의 연결회사까지 포함해 회사의 최대주주와 자문계약, 법률대리 등을 수행한 피용인에 대해서는 독립성 문제가 있어 반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특히 2010년 이후로 김앤장 출신의 사외이사는 CJ그룹에 없었지만 이재현 회장이 2016년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후 2017년 박윤준 고문을 시작으로 이번 주총까지 김앤장 소속의 인사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다. 박 고문은 2017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CJ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지만, 지난해 6월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

이와 관련해 CJ그룹 관계자는 “전문성을 인정해 사외이사 후보로 상정했다”며 “김앤장 수임과 관련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손경식, 김홍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7] 소송등의제기ㆍ신청(일정금액이상의청구)(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3.16] 감사보고서제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정종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1]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11]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송구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18]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18]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공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연준, 2회 연속 금리 동결...“중동 상황 불확실”
  • 유입된 청년도 재유출…제2도시 부산도 쓰러진다 [청년 대이동]
  • ‘S공포’ 견뎌낸 반도체…‘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후 추진력 얻나
  • 뉴욕증시, 금리동결에 유가 급등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나스닥 1.46%↓
  • AI 혁신의 역설…SW 기업, 사모대출 최대 리스크 부상 [그림자대출의 역습 中-①]
  • 분류기준 선명해졌다…한국 2단계 입법도 ‘자산 구분’ 힘 [증권 규제 벗은 가상자산 ①]
  • 단독 투자+교육+인프라 결합⋯지역 살리기 판이 바뀐다 [지방시대, 기업 선투자의 힘]
  • ‘K패션 대표 캐주얼’ 에잇세컨즈, 삼성패션 역량에 ‘Z세대 감도’ 더하기[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④]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62,000
    • -3.64%
    • 이더리움
    • 3,271,000
    • -5.11%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2.52%
    • 리플
    • 2,168
    • -3.99%
    • 솔라나
    • 133,900
    • -4.43%
    • 에이다
    • 405
    • -5.59%
    • 트론
    • 452
    • -0.44%
    • 스텔라루멘
    • 251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10
    • -3.06%
    • 체인링크
    • 13,670
    • -6.05%
    • 샌드박스
    • 124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