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1분기 실적 부진 예상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3-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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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1일 펄어비스에 대해 ‘원 게임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0%보다 내린 20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시장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초반 흥행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87억 원으로 컨센서스(524억 원)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 원인은 인센티브 지급(약 90억 원)과 일본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26일 일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iOS,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순위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19일 기준으로는 11위와 9위에 링크됐다. 이 연구원은 일본 시장 크기를 감안하면 1분기 평균 일매출 12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발표 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부진한 주가 흐름은 프로젝트K,V 등 신작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 출시가 지연됐기 때문"이라면서 "일본 모바일과 북미 Xbox 출시된 현재 상황에서는 6개월 이상의 모멘텀 공백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검은사막의 지역적 확장과 플랫폼 확장이 거의 종료되어 검은사막의 매출 하락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중국 판호 발급과 구체적인 신작 일정 공개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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