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중기 상생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매출 94%↑

입력 2019-03-14 09:29 수정 2019-03-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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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수퍼마켓)
(사진제공=GS수퍼마켓)

GS수퍼마켓이 운영하는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의 매출이 고공행진이다.

GS수퍼마켓은 2017년 11월 출시한 리얼프라이스가 9개월 만에 1000만 개 판매를 돌파한 후 다시 7개월(18년 8월~19년 2월) 만에 추가 1000만 개 판매를 넘어서는 등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리얼프라이스는 우수 중소 기업과 손잡고 유통업계 최초로 생산업체 이름을 상품 정면에 표기한 브랜드로,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다 94% 신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GS수퍼마켓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중소 기업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2010년부터 GS수퍼마켓에 견과류를 납품하고 있는 신성에프엔비는 지난해 10월 ‘리얼프라이스’ 신상품 3종을 출시한 후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04% 신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신성에프엔비는 견과류 로스팅 시설 2대, 조합식 계량기를 추가 증설하고, 생산 인력 6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코스모스제과 역시 지난해 8월 스낵류 8종을 ‘리얼프라이스’로 출시하며 매출 신장 효과를 봤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8.8% 신장했다. 생산량 증가로 현장 인원 10%를 추가로 채용했고, 3개 생산 라인을 확대했다.

GS수퍼마켓 리얼프라이스는 현재까지 49개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향후 GS리테일의 판매 데이터와 상품 개발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연말까지 2배 이상의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소통과 상생이라는 콘셉트로 시작한 ‘리얼프라이스’는 파트너사에 적극적인 호응을 얻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올해에는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PB브랜드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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