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알바생 53%, 화이트데이 ‘의리사탕 챙긴다’

입력 2019-03-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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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취업 준비의 시작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과 알바생 1812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3.4%가 화이트데이에 상사, 동료에게 ‘의리사탕을 선물할 것’이라 답했다.

특히 ‘의리사탕을 선물할 것’이란 답변은 직장인(61.0%)이 알바생(49.3%)보다 12%P 가량 많았다. 의리사탕은 ‘동기/동료’에게 선물한다는 답변이 87.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사(47.8%)’, ‘후배/부하직원(41.3%)’, ‘사장님(30.9%)’ 순으로 이어졌다.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은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의리사탕을 선물한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의리사탕을 챙긴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평소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62.7%로 1위에 올랐던 것.

다음으로 ‘잘 부탁 드린다는 인사 의미로(37.6%)’ 챙긴다는 답변과 ‘재미 삼아, 기분 전환을 위해(35.1%)’, ‘지난 기념일(발렌타인 데이 등)에 선물을 받아 답례로(11.3%)’ 의리사탕을 선물한다는 답변 등이 이어졌다(*복수응답).

반면 ‘다른 직원들이 챙겨서 어쩔 수 없이 챙긴다(6.8%)’는 답변과 ‘은근히 바라고 눈치를 줘서 챙긴다(5.2%)’는 답변은 소수로 집계돼 직장인과 알바생 다수가 자발적으로 의리사탕을 챙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하는 상사·동료에게 사탕선물을 건네는 의리사탕 문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의리사탕 주고 받는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선물을 준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답변이 50.6%로 1위에 올랐던 것. 반면 ‘답례를 해야 할 것 같아 부담스럽다’는 답변도 33.6%, ‘의미 없고 돈 아깝다’는 19.2%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했다(*복수응답).

한편 설문에 참여한 여성 직장인, 알바생들은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 ‘만들어서 파는 큰 사탕 바구니(37.9%)’를 꼽았다. 다음으로 ‘커다란 곰인형(35.1%)’과 ‘준비 없이 나와서 즉석에서 사주는 선물(24.9%)’, ‘부담스러운 고가의 선물(22.8%)’ 등도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 꼽혔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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