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ㆍ칠성, '사드' 여파에 결국 中공장 6곳 중 4곳 매물로 내놔

입력 2019-03-12 1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의 중국 공장 6곳 중 4곳이 동시에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여파로 결국 사업 중단 수순을 밟는 것이다.

1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초코파이와 껌 등을 생산하는 베이징 공장(롯데차이나푸드)과 초콜릿 공장(롯데차이나인베스트먼트)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허난성 뤄허에 있는 음료수 생산 공장(롯데오더리음료)과 베이징 주류 공장(롯데주업베이징)을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주체는 롯데지주다.

이들 공장은 중국 내수 물량을 담당했으나 사드 보복 이후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고 적자가 누적돼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어진 게 큰 배경으로 지적된다. 올 상반기 처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공장 매각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베이징 주류 공장은 이미 사드 이전에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아직까지 매각 대상 공장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 대표이사
    신동빈,이동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구, 이창엽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1]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대표이사
    박윤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19,000
    • -0.84%
    • 이더리움
    • 4,555,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2.04%
    • 리플
    • 3,037
    • -2.25%
    • 솔라나
    • 199,000
    • -1.44%
    • 에이다
    • 622
    • -2.51%
    • 트론
    • 434
    • +1.4%
    • 스텔라루멘
    • 360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1.43%
    • 체인링크
    • 20,720
    • -0.77%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