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산운용사 영업익 8145억…전년비 4.2%↑ ‘사모펀드 활발’

입력 2019-03-1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이 사모펀드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 전년 대비 증가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8145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060억 원을 기록해 소폭(-1.4%) 감소했다.

운용자산은 총 1018조7000억 원으로 7.3% 증가했다. 그 중 펀드수탁고의 경우 551조 원으로 10.8% 증가했는데 주로 사모펀드의 증가에 기인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모펀드는 333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으며, 자산 종류별로는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가 각각 26.6%, 24.9% 오르는 등 크게 늘었다.

공모펀드는 3.1% 증가한 217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이 5.1% 증가한 67조7000억 원, 채권형이 16.7% 늘어난 26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243개의 운용사 중 146개사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적자 회사는 97곳이었다. 적자회사 비율은 전년 대비 4.4%포인트 증가한 39.9%를 기록했다.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47.3%가 적자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수수료수익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한 2조4575억 원을 기록했다. 그 중 펀드관련 수익은 1조9407억 원으로 19.4% 올랐고, 일임자문 수수료는 1.9% 감소한 5168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투자손익은 지난해 4분기 주식시장의 급격한 악화로 인해 무려 71.3% 감소한 268억 원에 그쳤다.

금감원은 전문사모운용사의 신규 진입이 지속되고 운용자산 역시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양적인 성장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총평했다.

다만 전문사모운용사의 적자비율이 여전히 높으며 일부 자산운용사는 고유재산 운용 시 예기치 못한 시장악화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추후 자산운용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하겠다”며 “주식시장과 실물경기 악화와 같이 펀드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12,000
    • +1.63%
    • 이더리움
    • 3,198,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0%
    • 리플
    • 2,118
    • +2.17%
    • 솔라나
    • 134,800
    • +3.85%
    • 에이다
    • 398
    • +2.84%
    • 트론
    • 437
    • -0.68%
    • 스텔라루멘
    • 248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90
    • -2.42%
    • 체인링크
    • 13,910
    • +3.34%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