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 측 "정준영 출연 중단…2회 촬영분도 정준영 장면 편집해 방송할 것"

입력 2019-03-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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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빅뱅 승리와 함께 있는 카톡방에 성관계 영상을 공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KBS 2TV '1박2일' 측은 정준영의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했다.

KBS는 12일 "'1박2일'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했다"며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준영은 2016년에도 한 차례 '성추문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했다가 2017년 다시 합류한 바 있다. 당시 정준영은 무혐의 처분을 받아 복귀가 가능했지만, 이번엔 관련 혐의로 두 번째 논란이기 때문에 아무리 논란에서 벗어나더라도 복귀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결국 사실상 '1박2일'에서 하차가 유력한 셈이다.

앞서 'SBS 8 뉴스'는 11일 정준영이 일명 '승리 채팅방' 속 주인공이라며 2015년 말부터 10개월간 여성과의 성관계 등을 불법으로 촬영해 카톡 단톡방에서 지인들과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확인된 피해 여성만 최소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정준영이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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