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관련주, 가격 경쟁 심화 우려에 ‘약세’

입력 2019-03-06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증시에서는 신규 항공사 진입에 따른 출혈경쟁 우려에 저비용항공사 주가가 하락했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항공면허 심사 결과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등 3개 항공사에 항공운송 면허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32% 내린 8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추가 사업자 진입으로 경쟁 심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티웨이홀딩스(-4.55%), 제주항공(-2.89%), 에어부산(-1.63%), 진에어(-0.24%) 등도 동반 하락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신규 면허 발급으로 저비용항공사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 질 수 있지만, 당장 기존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자에 대한 우려보다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여부가 오히려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는 “신규 사업자들의 3년 간 운항 계획을 보면 기존 사업자와 중복되는 노선은 2개 노선에 불과하다”며 “인천공항의 활주로가 2023년까지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인천 기반 에어프레미아가 2020년 하반기부터 계획 중인 노선의 운항 가능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도 “여객 수요 둔화 국면에서 신규 업체 진입으로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신규 면허 발급 항공사들이 공식 취항하기까지 1년 정도 남아 있어 기존 항공사들의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적 저비용항공사 여객 수 증가율은 2015년 25.7%를 기록한 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 “초기 안착을 위한 운임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삼성·SK가 증시 62% 장악…5월, 반도체 독주서 비반도체 확산 이어질까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흐린 날씨 속 ‘건조 주의’...일교차 15도 안팎 [날씨]
  • 선거앞 달콤한 유혹…돈풀기 경쟁에 내몰린 교부세 [지자체 현금포퓰리즘]
  • 쿠팡 아이패드 대란의 전말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06,000
    • -0.04%
    • 이더리움
    • 3,374,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0.37%
    • 리플
    • 2,048
    • -0.15%
    • 솔라나
    • 124,300
    • -0.48%
    • 에이다
    • 367
    • +0.27%
    • 트론
    • 484
    • +0.83%
    • 스텔라루멘
    • 23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50
    • +3.26%
    • 체인링크
    • 13,620
    • -0.87%
    • 샌드박스
    • 10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