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출자전환 확정... 최대주주 한진중공업홀딩스→산업은행

입력 2019-03-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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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은 6일 6874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 필리핀 수빅조선소 회생신청 후 2개월여 만이다.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국내ㆍ외 채권단이 한진중공업 지분 80% 이상을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는 한진중공업홀딩스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바뀌게 된다.

우선 한진중공업과 채권단은 기존 주식 1억605만2508주의 86.3%에 해당하는 9151만9368주에 대한 감자를 추진한다. 회사 측은 "대주주와 기타주주를 구분해 책임경영과 회사 손실보전 차원에서 최대주주인 한진중공업홀딩스 등 주식 3338만6809주를 전량 소각하고 기타주주가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는 5:1의 비율로 차등감자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주 6874만1142주를 주당 1만 원으로 발행한다. 산업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채권금융기관들이 6874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채권단과 관계기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경영 리스크를 조기에 해소하고 회사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생존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유자산 매각과 각종 개발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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