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스트, `땡큐 BTS'..2650% 투자 차익

입력 2019-03-05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펀드현황(SV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
▲펀드현황(SV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

2006년 설립 이후 성장세인 SV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2.5배 이상의 영업이익 증대를 시현했다. 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초기 투자했던 것이 큰 결실로 돌아왔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V인베스트는 지난해 4~12월 연결기준 254억 원의 영업수익(매출)과 7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전날 공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매출 103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대비 각각 2.5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해당하는 성과보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투자조합수익이 98억 원에서 244억 원으로 149% 치솟은 결과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25억 원에서 76억 원으로 204% 급증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BTS를 키운 빅히트엔터가 자리한다.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는 2011년 4월부터 ‘KIF-SV IT전문투자조합’ 등 여러 펀드를 통해 빅히트엔터에 총 40억 원을 투자했다. BTS가 데뷔한 이후 본격적인 엑시트를 진행해 지난해 5월까지 전량 매도하면서 약 1100억 원을 회수했다. 투자 원금 대비 27.5배에 달하는 수익률이다. 차익은 무려 2650%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SV인베스트는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하며 VC업계 대형사로 성장했다. 벤처펀드 운용자산 현황은 지난해 말 기준 5600억 원 규모로 업계 10위권이다.

회사 관계자는 “빅히트엔터 외에 카페24, 바이오솔루션, 천보, 엔지스테크널러지 등에서도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일종목 레버리지 문턱 상향…예탁금 3000만원 올리고 20좌씩 거래
  • 메리츠금융, 홈플러스에 DIP 금융 2000억 지원⋯“회생 마중물 되길”
  • 참치에 햇반까지 줄인상…하반기 먹거리 물가 부담 커진다
  • 휘발유 바닥 난 러시아, 인도에 공급 요청
  • 대만 TSMC 2Q 순이익 전년比 77% 급증⋯분기 기준 사상 최대
  • 윤호중 행안장관, 경찰 비리 ‘발본색원’ 나선다⋯"순환인사 전면 도입"
  • 신현송 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상이 주가에 악재? 전혀 동의 안해"
  •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 대법 '징역 2년' 확정판결로 의원직 상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78,000
    • -0.97%
    • 이더리움
    • 2,759,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326,400
    • -2.74%
    • 리플
    • 1,615
    • -1.28%
    • 솔라나
    • 111,500
    • -1.93%
    • 에이다
    • 239
    • -0.83%
    • 트론
    • 475
    • -0.63%
    • 스텔라루멘
    • 279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120
    • -2.05%
    • 체인링크
    • 12,330
    • -1.44%
    • 샌드박스
    • 71.01
    • -0.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