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도시장, 품목별 세분화 전략으로 공략해야"

입력 2019-03-0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국내 제품이 인도 시장을 제대로 공략하려면 품목별로 각기 다른 세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5일 발표한 ‘품목별 대인도 수출경쟁력 및 수출애로요인 분석(KIEP 공동연구)’에서 우리나라의 인도 9개 수출품목군에 대한 수출 경쟁력 악화요인을 도출했다.

전자기기는 중국과의 경쟁 심화, 플라스틱은 일·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자동차 및 부품은 인도 정부의 생산 현지화 정책, 철강·유기화학품은 비관세 장벽이 수출 악화요인으로 나타났다.

인도 수출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기계류(43.1%)와 전자기기(47.8%)는 ‘과당경쟁에 의한 수요 감소’, 철강제품은 ‘현지시장 발굴 한계’(38.1%), 자동차 부품·정밀기계는 ‘신규 수출시장 발굴에 따른 인도 투자 저하’(32.0%) 등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보고서는 이를 바탕으로 △기계 및 전자기기는 경쟁 심화 속 틈새수요 발굴 △플라스틱 및 자동차 부품은 한·인도 CEPA 개선협정을 통한 관세 인하 △철강 및 화학·고무 제품은 비관세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정부간 협상 등 품목별 맞춤형 진입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금속가공기계, 전동기·발전기, 자동차부품, 합성고무제품 등은 2010~2017년 세계 시장에 비해 인도 수출이 크게 부진해 장벽요인을 해소한다면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의윤 무역연구원 전략시장연구실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약진하는 반면 인도 수출이 미진한 품목은 세부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품목별로 구체적인 시장조사와 관세·비관세 장벽 완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파업이냐 타결이냐’…삼성 노사, 오늘 최종 분수령 선다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다시 움직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서울 한복판 ‘마지막 대형 유휴지’ 깨어난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⑱]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09: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70,000
    • -0.06%
    • 이더리움
    • 3,145,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1.69%
    • 리플
    • 2,029
    • -1.79%
    • 솔라나
    • 125,500
    • -1.1%
    • 에이다
    • 370
    • -1.07%
    • 트론
    • 531
    • +0.19%
    • 스텔라루멘
    • 213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50
    • -2.46%
    • 체인링크
    • 14,080
    • -1.47%
    • 샌드박스
    • 10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