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영, 음주운전 적발 불구속 입건…LG트윈스, 카지노에 이어 ‘연이은 악재’

입력 2019-02-24 13:00 수정 2019-02-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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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윤대영, 음주운전 적발…경찰차와 사고까지

(출처=LG 트윈스)
(출처=LG 트윈스)

LG트윈스 윤대영 선수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윤대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6%로 알려졌다.

윤대영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SUV를 운전하다가 잠이 들었다. 또한 경찰이 잠을 깨우는 과정에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서 앞에 있던 경찰차와 접촉사고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대영은 조사 후 귀가한 상태며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LG 측 역시 “내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대영이 속한 LG트윈스 지난 2월 18일 호주 전지훈련 중 오지환, 차우찬, 임찬규가 카지노에 출입하며 논란이 됐다. 여기에 윤대영의 음주운전까지 가세하며 또 한 번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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